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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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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목소리 들으니 엄마가 마음이 안좋다ㅜ너무 기다리던 목소리인데..ㅠ속상해..지한이 지우랑 전화끈고나니 전화왔어 남자가 여보세요 하길래 지우인지 몰랐다고ㅜㅜ담에 전화오면 받겠대~전화하는날 화요일로 날짜바꼈다고~경석이랑도 통화했어 경석이 지난주부터 신시아 푸드코트에서 주말 알바하거든.지금도 하고있다는데.지우 전화왔다 이야기 했더니 첨에 그런다고.. 엄마가 말 다 안했는데 쪼금한 애들이 그런다고 말해주네..잘 참아야한다고..ㅠㅠ그러게.. 우리 아들이 잘못을 해서 갔지만 그래도 엄마는 지우 엄마니까.엄마로써 아들이 월요일이랑 오늘이랑 목소리가 다르니 너무 속상하다ㅠ경석이가 이지홈으로 편지한댔어.엄마 월요일에 면회접수하고 14일에 갈테니까 좀만더 잘지내고있어 너무보고싶고 사랑해아들ㅠ첫면회니까ㅠㅠ그날 엄마 근무인데 원장님한테 말하고 쌤한테 대신 나와주랬어.아들보러가야지ㅠㅠ엄마가 애들 전화번호 지우가 까먹으니까 적어줄께( 010 9243 7134경석 010 8600 2055성민 010 8939 9531동현 010 4159 6892승철 010 5447 5826준혁) 경석이가 승철이한테 042로 전화오는거 지우라고 말해뒀대.근데 승철이는 평일엔 학교니까 못받고.방학되야받는대ㅠ엄마가 지우없어서 승철이랑 통화하다 울컥했더니 승철이네 갔던날 엄마보러 가게로 내려왔더라ㅠㅠ승철이가 지우없어서 게임도 혼자한다고 보고싶대ㅠㅠ준혁이는 대통령선거날 손가락수술해.다쳐서 골절되서 핀 박아야한다그랬대 그래서 병원연결해줬지ㅜ에휴.보고싶은 내아들ㅜㅜ우리건강하게 만나자 너무보고싶다.사랑해 엄마가 정말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