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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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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아 ~~ 모해~??
오늘 토요일인데 우리 지원인 머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 사실은 항상 궁금하지
집에있을때도 주말엔 낮 12시 1시 까지 자다가 친구들 만난다고 밖에나가도 밥은 먹었는지 어디서 머하고 노는지 항상 궁금했지 엄마는 지원이가 어른이 되도 항상 지원이의 모든게 궁금하고 걱정이될꺼야 그게 엄마고 부모이기때문이란다 나중에 지원이도 어른이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워보면 엄마 아빠 마음을 이해 할꺼야
아마 그때 철이 좀 들겠지 엄마도 그랬지 할머니가 엄마 학교다닐때 아침마다 일어나라 밥먹고 학교가라 이럴때 마다 할머니의 목소리가 듣기싫었고 짜증 났는데 지금 엄마가 너희들한테 그런말을 하고 있잔아 ^^
안하고 싶은데 엄마도 모르게 그렇게 된단다 지원이도 나중에 이런 마음이 먼지 느끼는 날이 올꺼야
사랑하는 지원아 이제 한달 지났고 앞으로 5개월 남았다 시간은 잘 가지만 그시간이 참 길게 느껴진다
우리 지원이 힘들고 외로울텐데 잘 참고 기다리면서 항상 바르게만 생활하면 앞으로 지원이는 별 문제없는 나날이 될꺼야 지원아 너를 아는 이모들이 착하고 인사잘하는 지원이가 어쩌다 그리 됐냐면서 그래더 지원이는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제자리로 돌아올꺼라며 지원이 응원 많이 해주더라 우리 지워니 잘 하자 잘 하고 있고 잘 할수 있고 잘 할꺼라 믿어 사랑해 지원아 또 편지쓸께 이제 엄마 자야겠다 지금 시간 밤 12시다 우리 지원인
지금 한참 꿈나라 겠다 내일도 좋은 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