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모

정모야 주말 잘보냈니? 토요일에 전화 기다렸는데 친구한테 전화만 한거야? 전화가 없어서 오늘은 미사가 없었나 하고 생각도 했어.선생님 전화오셔서 너의생활을 이야기 해주시고 필요한 가정통신문도 알려주셨어.제빵 들어갔다던데 제빵은 재밋어? 엄마는 컴퓨터를 선택했으면 했는데 아들은 다 생각이 있었구나. ㅎ화장실에서 복싱같은 모션을 자꾸 취한다던데 안하면 안될까? 정말 가슴 조려 힘들어. 아직 사건 남은것도 있고 해결안된게 있는데 거기서 자꾸일을 만들고 건수가 생기면 남은 사건에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는거 알지? 집에 빨리 돌아오고 싶으면 진짜 효광원 생활 성실히 해야 되는거 알지? 다 너의 선택이야 잘생각해보렴 ! 엄마는 31데이라 주말에 엄청 힘들게 일했어. 요즘 날이 풀려서 가게 손님도 많이 늘었어. 누나는 학교 인터뷰하고 합격했어. 이제ㅜ신체검사하고 비자만 받으면 마무리 될것같아. 이러한 계획들 역시 너에게도 있어야 할 일들 이였는데. 정모야 너무 아쉽다. 엄마가 붙여준 옷과 생활용품은 잘 받았어? 쓰고있는거야? 옷이랑 신발 사이즈가 괜찮아!?정말 궁금한게 너무많고  너무 보고싶다 내아들. 토요일엔 가게에 손님이 왔는데 뒷모습 보고 정모인가 했어~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것같아. 15일 이후로 면회가능하다는데 월요일이 좋아?화요일이 좋아? 먹고싶은게 바뀌진 않았니? 정모야 엄마한테 편지라도 자주써줘. 빈 우체통만 뒤지다 집에 올라오고그래. 아들 내일이 월요일  꼭 전화해~ 목소리라도 듣고싶어. 아들 사랑하고 보고싶고 그립다. 사랑한다 내아들❤️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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