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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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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주일예배 다녀와서 또 몇자 보내본다~그곳에선 주일날 예배 드릴 수 있는지 궁금하구나...그런 기회가 없더라도 매일 맘속으로라도 기도하렴~~참!! 니가 전해 달라는 편지는 어제 태양이와 도윤이 한테 전해줬어 너한테 편지 쓴다고 정확한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하던데..그냥 효광원 니 이름만 적어도 되는건지...가족도 그립고 친구도 그립겠지만 그곳에서 진정으로 니 자신을 돌아보고 힘들때일수록 지난날을 반성해야 해 하나님이 우리 상혁이와 함께 하실거고 너를 붙들어 주실거야..사랑한다 아들..오늘 하루도 씩씩하게 시간 시간 잘 적응하며 보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