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 영서에게

저번주에 우리영서 보고왔는데도 또 보고싶네.잘지낸것처럼 보여서 엄마 마음이 한결 가볍다.아픈곳도 없다니 다행이고...이제 외할머니는 완전히 다른 아파트로 가셨어.엄마혼자 있으니 영서자리가 더 훵~~~하니 느껴지네.ㅜㅜ규칙좀 잘지키고해서 정신퇴소하는걸로 해보자.거기가 편해도 집만큼은 아니잖아.그치?영서가 없어서 편한것도 있지만 너무 허전하다..엄마 집나갈때 아직도 영서방에 불켜놓고 나가고 있어.퇴근할때 영서 없는거 보면 너무 허전해서.점심은 맛있게 먹었겠고?날씨가 비가 온다더니 여기 상주는 덥기만하고 쨍쨍한거 있지.참 빈이 손편지 찾았어.오늘 보낸다.빈이도 니걱정 많이 하더라..답장해주라.오늘하루도 잘보내고 두루두루 잘지내보도록 노력해보자.그리고 악보바다 캐시 충전 더 시켜놨어.아직 많이 남았던데?하고싶은거 하면서 지내~~잘지내고 있어라.사랑해.우리아들~~~엄마는 항상 영서편이야~~~~알겠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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