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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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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아~~~~엄마야~~~
지금엄마는 출근해서 아침 8시 20분이야...
상진이는 지금쯤이면 밥먹고 자유시간일까??
이번주부터 장마라고 오늘도 비가 많이 오네~
대전도 비 많이 오지?
올여름은 장마가 길거래~ 비올땐 야외 활동 못하겠네?
내부에서 시간될때 천천히 글씨쓰는 연습도 하고 책도 많이 읽어~~
엄마 7월 18일에 보호자 교육 가는거라고 연락받았어~
7월에 아빤 면회 한번 쉬라고 하고 7월에 엄마 만나자~~~
그리구 샴푸랑 폼클렌징 같은거 아빠가 사진보여 줬는데 사놓긴 했거든....
다음에 시간나면 엄마한테 전화한번해줘~~통화하고 보내줄게
요즘은 엄마한테 전화도 안하구~~ 목소리 듣고싶은데~~~
지금처럼 차분하게 상진이의 지난날을 다시한번 돌아보면서 잘할거라 믿어~
항상 차근차근 차분하게~
잘 지내고 7월에 만나~ 진짜 금방이야~~~ 오늘이 6월 20일이니까
우리 3월에 헤어질때 생각해봐~~ 그치?
건강하게 잘지내고있어~ 사랑해 아들~
P.S 아빠가 사진 보여줬는데 아들이 아저씨가 된거같더라? ㅋㅋㅋ 많이 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