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희우 (김희우)

희우야~ 주말은 잘 보냇어? 오늘은 오후부터 비가오더니 저녁되니까 비가 멈췃어 ㅎㅎ 이따 새벽에 또 온다고 하던데.. 장마철이 시작되니까 비가 자주 오기 시작해...ㅠㅠ .. 그래도 비가 꿉꿉하게 오는게 아니고 시원하게 와서 괜찮은거 같아.. 비올때 습도 높아서 꿉꿉하면 영 별로거든ㅎㅎ 오늘 예약이 좀 잇어서 누나 가게에서 세시간반 알바하고 좀전에 갓어 ㅎㅎ 시급이 12000원인데 오만원이나 받다니... 아주 개꿀빨지?ㅎㅎㅎ

이제 13일 남앗다~!! 이주남앗는데 남은시간동안 희우도 잘해야하는거 알고잇지? 7일날에는 무조건 집에와야지~  한달연장 이딴거 없다!!! 알겟지?ㅎㅎㅎ  좀잇음 양손으로 셀수가 잇겟네?ㅎㅎ 

비가와서 엄마는 허리가 너무 아프다 .. 지금 가게도 마감은 다 햇는데 룸에 한팀이 안나가서 집에를 못가네..

땀도 많이 나서 얼른 집가서 똥설이 냄새 한번 맡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싶은데 말이야?ㅎㅎ 

오늘 심지어 비가와서 야구도 취소가 되서 엄마가 무척이나 암울한데.. 그래서 집이나 일찍 가고 싶은데 갈수가 없네?ㅎㅎ  오늘 하루도 고생햇고 잘자고 좋은꿈꿔~ 남은 시간동안 잘 생활하고 알겟지?! 

보고싶고 사랑해 우리 똥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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