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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찬우야 엄마야(학생-김찬우 / 모-조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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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야 잘 지내지? 어제 전화가 안와서 아빠한테 물어봤는데 아빠도 안왔다고해서 걱정이되네. 무슨일 있는건아닌지. 오늘 우체국에가서 반팔옷과 크록스슬리퍼 택배로 보냈단다. 옷 사고 이름새기고 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날이 꽤 많이 더웠는데 오늘은 비가 제법와서 좀 괜찮은 것 같네. 7월 5일 토요일에 아빠랑 찬우보러 갈꺼야. 필요하거나 궁금한거 있으면 미리 알려줘야 준비할 수 있어. 지난번 면회 때 준 책은 잘 보고 있니? 항상 건강하고, 좋은 책 읽으면서~ 생각이 깊어지고 멋진 찬우가 되길 바래. 곧 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