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수호에게(2)

수호야, 잘  지내니...?

요즘 아빠는 옛 말에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크다"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세삼느끼며 산다.

엄마와 아빠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현실을 받아드리고 노력하면, 우리 가족이
옛날처럼 행복한 시절이 돌아오리라 믿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단다. 우리 아들 수호도
힘내고 화이팅!

효광원에서 수호가 그 간의 행동에 참회하고, 치료 잘 해서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건강하고 달라진 수호가 되어서 돌아오길 매일 기도 드린단다. 수호는 모르겠지만...ㅋㅋ

아마도 3주간은 여러가지로 신입 적응준비를 한다고 들었는데, 모쪼록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다투지 말고, 치료 잘 받고 밥 잘 먹고, 수호의 미래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말고
지내길 바란다. 7월 26일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면회갈테니..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있으렴....
사랑한다. 아들~

부족한 저희 자식을 돌보아주시는 효광원 원장님과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수호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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