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은 내아들 김태율에게 엄마가
-
아들~~^^오늘 일요인데 어떻게 보냈어? 밥은 잘먹었고? 엄마는 오늘 리정이모들 만나서 점심먹고 들어왔어.오늘은 빗방울이 조금보이다 그쳐버렸네 . 아가~넘 보고싶다. 울 아들이랑 대화도 하고싶고 데이트도 하고싶고 드라이브도하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싶다. 아들 집에 오면 우리 해보고 싶은거 다해보자.아가 그곳 생활은 지낼만해? 잘지낼거라 믿지만 그래도 걱정이드는구나~잘하고 있는거 맞지 엄마한테 편지좀 자주써. 우편함으ㄹ 항상 뒤져보는데 편지가 없네ㅠ.엄만 너뿐이란거 알지? 나쁜거 배우지말고 알겠지? 철이 들어서 나올거라 생각한다. 참! 현찬이모한테 연락이 왔어 내일 야옹이 가져온데 .하얀색바탕에 검은색 예쁘겠지? 여자라는데 이름을 뭘로 지어줄까? 아들이 예쁜이름 지어봐 너 보러갈때 사진 찍어갈게 기대되지? 아들 키크는 운동 마니해 난 키크고듬직한 아들을 원해 작은 사람 진짜 싫다
빨리 시간이가서 우리 아들 안아보고싶다 보고싶다 아들아~~잘지내고 있어 내일 또 편지로 만나자 오늘하루 마무리 잘하고 잘자~~사랑하는 엄마가
:
김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