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 아들 김태율에게 엄마가

아들~~오늘은 좀 시원한 하루였네 그곳 날씨는 어땠어? 오늘 하루도 잘 보냈지? 엄만 오늘 바쁘게 움직였어 .

아침에  진천 행운쉼터가서 선생님뵙고 왔지 ~어디인줄 알지? 아들이랑 같이 갔다 왔었잖아  선생님 우리집두 오셨다 가솄구.거기가서 좋은 기분으로 힐링하고 돌아오는길에  큰엄마네 들려서 콩국수 얻어먹고 운전면허 시험장가서 면허증 갱신하고 왔지 그러니 하루가 다 가버리네 ~~내일 엄마 아침 8시에 대장내시경 받으러가 아들이 내옆 있어으면 보호자로 같이 갈텐데 아쉽네~그래서 오후 3시부터 금식이야.  내일 검사하고 나서 집에서 하루쉬고 목요일엔 병원가서 실밥풀고 오후엔 큰엄마네가서 차계약서 쓰기로했어 딜러 그리 오라했어 ㅎ  그러면 차가 이달 안에 나온다하데 화이트로 했다 제네시스 어때? 엄마 멋지지 아들 약속 하나 지킨거다 그다음날은 오리 강아지보러 일찍 가야지 치킨하고 함버거 콜라 사가지고 갈게 기다리고 있어  알겠지 보고싶다. 근데 아들~편지가 오질않네 너 편지 안쓰면 엄마 면회안간다 엄마 성격 알지? 쓰기 싫어도 꼭 써 전화도 일주일에 한번씩 주어진 시간에 하고 오늘도 전화 없었으니 내일은 오겠지? 두고 보겠어 ㅋ 아들

건강조심하고 덥다고 웅크려앉아있지말고 운동 열싱히해 엄마도 요즘 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 참! 우리 야옹이 모래에다 응아랑 쉬했다 한번 가르쳤더니 거가 했네. 똑똑하지 초코랑 넘 틀려 아주 예뻐 놀아달라고 난리야 

아가 ~빨리가서 우리애기 안아보고싶다 . 기다리고 있어  곧 갈게 엄마 운동해야겠다  오늘 남은 시간 마무리잘하고 잘자~내일 또 쓸게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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