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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야. 아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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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이 참 짧다. 돌아오는길은 정말 먼데..오늘 점심이 부족한것같아서 오는내내 마음이 무거웠어. 아빠는 니가 뭘하든 믿어. 사람은 누구나 실수는할수있고 너는 어릴때부터 마음이 여린구석이 있으니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이제는 잘할거라고생각해.밥 잘챙겨먹고 거기서 니가 너를위해서 할수있는것들을 열심히 하길 바래. 어는 환경에서든 너자신을 발전시킬수있는것들을 찿아봐. 아빠에게는 언제나 아기같은 녀석. 그래도 걱정안할만큼 잘커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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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