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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강아지 ~~김태율에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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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오늘 일요일인데 뭐하고 지냈어? 엄마는 오전에 태진이 삼촌이랑 콩국수 먹고 삼촌네 가게서 좀 놀다가 리정 이모들하고 조치원가서 복숭아 사왔어 엄청 달다.조치원은 비가 마니와서 피해가 마니났데 거기두 비 마니왔어? 청주는 무심천 안넘쳤으니까 마니 안온거지. ㅎ 어제 재원이한테 전화해봤어 너 잘있다고 전해주고 너랑 통화했다하드라.우리집 야옹이 이름은 김 랑이로 지었다 2층 이모가 지어줬어 맘에 들어? 엄마 이쁜거 같아 ~참 오늘 랑이 데리고 조치원 갔다오는데 오다가 차에서 랑이가 똥 쌌어 ㅠ내새 장난 아니야 ㅎ 아들 ~~보고 왔는데도 울 아들 얼굴 보고싶다. 아빠가 통화 안된다고 전화하라고 하던데 어떻게 핑계 되야 할까나 걱정이네~ 아들. 엄만 다음주부터 일 다시 시작하려고는 하는데 눈이 그때까지 다 나으려나 모르겠다 엄마 편지쓰는데 랑이가 발밑에서 놀아달라고 보챈다 아들 남은 시간 잘마무리하고 일찍자 그래야 키크지 키크는 운동좀 마니하고 알았지? 남잔 키가 커야한다 명심 제자리뛰기도 괜찮으니까 조금씩 여러번 날마다 하고 알겠지 아프지 않게잘지내고 내일 또 만나자 잘자 아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