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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귀한 아들 김태율에게 엄마가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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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잘지냈나? 엄만오늘 하루종일 누워있다 오후에 우진엄마 만나서 저녁먹고 무심천 나가서 산책하고 2층 이모네 들려 옥수수 얻어왔어 ㅎ
요즘 옥수수 머는 계절이야. 어렸을탠 엄마도 옥수수 좋아했는데 어른되서는 잘 안먹어지네. 아들 거기서 과일은 먹을수. 있는거야? 고기반찬도 나오나 모르겠네 우리아들 고기 좋아하는데 아들 거기선 정말 절대 사고치지말고 열심히 잘 지내고 있어야해 그래야 우리가 빨리 만나고 행복하게살지
엄마도 술 줄이고 운동 열심히하고 일 열심히하고 있을게 랑이도 이쁘게 잘키우고 있을게 빨리 같이 살았음 좋겠다 아들 ~잘지내고 있어 아가 잘지고. 내일 다시 만나자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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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