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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김태율에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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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오늘 하루 어떻게 지냈어? 오늘도 마니 덥다. 엄만 오늘 첫출근했어. 오픈집이라 바빠 통화하기도 힘듥거야 무슨요일에 엄마랑 통화할수 있어? 미리 애기해주면 시간맞춰서 기다릴게 근데 왜? 편지도 안써 엄마 진짜 서운해. 편지좀 써 엄만 매일 기다려
우편함을 보게되네 꼭 편지써라
안그럼 알짤 없다. 명심해
엄마 오늘 넘 힘들다 소주 한잔하고 자야겠다 아들 잘지내고 있어 엄마 그만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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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