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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아들. 김태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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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늘 편지보니까 잘하면조기퇴소 할수 있다는게 12월달 애기지 ㅠ
난 하루빨리 보고 싶은데 어쩔수 없지
아가 지금처럼 잘하고 있음 다 잘될거야 우리 애기 잘할수있지, 엄만 믿어
그리구 해외 여행 가자는건 꼭 약속 지킬게 걱정말고 아가~ 너만 잘하면되는거야~ 우리 아들은 진짜 잘살거라 엄만 믿고 있어 일찍 안나와도 돼
생활만잘해조 최고야 알겠지
내새끼 내강아지 내보물 진짜 보고싶다 사랑해 엄마 눈이 계속말썽이네 그만 써야할든 눈물이 계속 나와서 펹ㄱ를 쑬수가 없네ㅈ눈이 아파 내일 다시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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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