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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영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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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야~~엄마야..오늘 우리영서 만나고 와서 서신 쓰는거야..저저번달보다 살이 많이 빠져있네?몸무게는 잘뺐다.조금더빼면 좋을텐데..한85키로?어때? 되겠어?ㅋㅋ살 조금 더빼야지 옷맵시도 간지나고 하지.ㅎ오늘보니 혈색도 좋고 편지에 쓴대로 잘 적응하면서. 지내는듯 보여 엄마 너무 기분 좋았어.송치근쌤도 말씀하시는거보니 진짜 잘지내나보다...긍데 조금 위험하다는건 알지?우리영서 진짜 얼마 안남았다..일만들지말고 한달만 잘버텨보자.한달뒤면 우리영서 그래도 몸만은 자유야.늦게라도 친구들이랑 계곡에 놀러도 가고 해야지.그리고 꾸준히 노력해서 이번 검ᆞ고에서 점수더 올려보자.우리영서 할수있어.넌한다면 하니까..엄마는 우리영서 믿어.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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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