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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 지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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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슬픈소식이 하나있어
7월30일. 정아 이모가 돌아가셨어
어제 화성에 있는 함백산 추모공원에 안치하고 왔어 내일 3.5제 치르고 잘 보내주고나면 그다음 부터는 보고싶을때 가큼 가서 보면되
인생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모하고는 엄마가 가장 친했었는데 바로 옆에 있는것 같은데 하늘 나라에 있다는게 실감이 안나 곁에 있을때 좀더 잘해 주지 못한게 후회스럽기만해
아들 엄마도 이제 나이가 먹었는데 언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건강 잘 챙기며 너희들곁에서 행복하게 지내도록 노력할게 아들도 좀더 많이 생각하고 건강하게 너를 사랑하며 잘 지냈으면 좋겠어 슬픔이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토 일상으로 잘 돌아오겠지
아들 샛별이한테도 편지 써주고 엄마한테도 편지좀. 써줘
아프지않게 니몸 잘 돌보고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