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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재빈이에게(이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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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빈아~안녕?잘 지내고 있지?첫번째 편지 가족 하나하나에게 정성들여서 쓴편지를 밤에 운동가면서 봤어~운동가다 멈춰서 길거리에서 읽었는데 너무 감동 받고 만감이 교차에서 길거리에서 바보처럼 울었어 넘 행복해서~재빈이의 진심이 느껴져서 기쁨에 눈물..재빈아 엄마가 기다린 시간이 이젠 헛되지 않을것 같아서 분명 한달의 시간이 너에게 힘듦이 있겠지만 분명 앞으로의 인생에 좋은 전환점일것 같아.확실이 깨닭은게 많은것 같아서..부디 이맘 확고이 하길 바래.매일 다짐하고 있다니 가족을 생각하는 맘도 진심인것 같아 이제 행복하게 잘 살 생각만 하자.이제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낼껀지도 한번 적어봐.재빈아 아빠 외삼촌이 월요일날 돌아가셨어.지난번 아빠사촌동생이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빠인 외삼촌이 그 슬픔으로 병이 생겨서 이번에 따라 가셨어.그래서 어제까지 장례식장 다녀오셨어.사람 목숨이라는데 순서가 없어.그만큼 부모는 자식이 전부란다.우리가 함께 못한 시간만큼 앞으로 더 사랑 나누며살자.그리고 너의 학창시절 2년이 그냥 지나갔잖아.학교생활 나중엔 할수 없는거야.부디 지금 학창시절 느낄수 있는 추억을 이젠 누렸음 좋겠다.재빈아 이제 손톱 물어 떴는 버릇도 고쳤다니 너무 잘했어.너의 말대로 운동하다 보면 너의 정신건강에도 좋고 몸도 튼튼할꺼야.엄마도 사람들은 안 만나지만 저녁에 걷기 운동이라도 하고 나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함을 느끼거덩.우리 다 건강하게 살자.재빈아 너무 너무 보고 싶어~몸건강이 밥 잘먹고 지내렴.또 편지 쓸께.저녁 맛있게 먹으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