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도우에게

도우야 편지는 잘 받았어

일단 없는 옷이 있어서 버버리 상의가 안보이네 바지만 있어

다른것은 다 있는거 같아 옷 찾느라 집을 발칵 뒤집어 놨어

우석이 만나서 편지 전해줬어 우석이는 노인요양원에서 하루 8시간인가 봉사한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6개월 외출제한 있는거 같고 우석이 착하게 잘 지내고 있어 와출도 않하고 마음 잡은거  같더라

친구들이 자신들이 저지르기에는 부담되고 무서운 불법을 친구에게 시켜서 자꾸 대리만족 하는 애들이 있어서 꾀임에 넘어가지 말아야 할것같어 민결이도 그런거 같고 너도 모를때는 그랬지 오늘 단임선생님 전화 받아서 옷 정리해서 담주 월요일 보내려고 내일부터는 휴일이라 우체국이 휴무거든 

도우야 또 필요한거 있으면 편지해 면회갈때 가지고 갈수있으면 가지고 갈께 그리고 안에 입는 반팔티셔츠도 흰색은 세탁하기에 무리이고 하니 알아서 보낼께 입고 필요없으면 버리면 될거야

아무쪼록 몸건강하게 무엇이든 한가지는 배워서 나왔으면 좋겠네 엄마의 작은 소망이야 알겠지 우리 다시는 이렇게 서로 떨어져서 살지말고 보고싶을때 얼마든지 볼수있게 평범하게 열심히 살자

버버리 옷은 계속 찾아볼께 

보고싶은 도우 그리고 은서나친구들이 편지 가능하니? 않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은서 편지 받아서 가지고 갈까?

일단 월요일 통화하자 월요일에 엄마는 도우전화 기다리느라 집에서 대기중이야 그날만 기다리고 있어 부슨일이든 엄마한테 숨기지말고 다 이야기해주고 알겠지 사랑한다 도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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