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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우리영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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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오늘은 일요일이야..잠은 잘자고 있어?아직도 우리영서 머리털 자꾸 끊어져?나오면 약받을때 얘기도 해보고 피부과가서 목도 치료해보고 하자.너무 스트레스받지마.병원가서 치료받으면 깨끗해질꺼야..영서야..오늘 하루 지나니까 퇴소날짜가 또하루 줄었네?ㅎ 참 공휴일에는 담임샘이 안나오신다고 했지..그래서인지 엄마 서신이 며칠째 전달이 안되고있네.ㅠㅠ영서 심심해서 어떡해..심심하면 엄마한테 편지써.편지쓸때쯤 됐다야..ㅋㅋ참 얼마전 찬기랑 통화했어.나오긴 나왔는데...또 두달뒤에.. 에혀...영서는 나오더라도 야간전화 잘받아야해.알겠지?시간 얼마 안남았어.남은기간 편하게 받아들이고 잘지내~~~사랑해.우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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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