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아들 재빈이에게(이재빈)
-
재빈아 주말 잘 보냈어?벌써 너가 다시 간지 20일이나 지났구나~이제 25일 남았고.너무 안타깝지만 연장된 이시간이 너의 인생의 큰도움이 될꺼라 믿어.하루 하루 다짐하고 다짐하고 잘 지내고 있겠지?보고 싶구나 재빈아~너도 그렇겠지?오늘 법원에서 연락이 왔다고 들었어 모든 사람의 믿음과 너의 노력이 빛을 바랄날을 엄만 손꼽아 기다려~피부는 좀 나아졌는지 병원은 다녀왔는지?어떤 생각들로 하루를 보내는지 궁금하구나~곧 저녁 먹을 시간이지?밥맛있게 많이 먹고 건강해지자.주말엔 외갓집 산소를 다 합치는 공사를 하고 차례를 지내러가서 절도 하고 울재빈이 앞길에 좋은 일만 있으라고 기도했단다.꼭 들어주시겠지.내일은 재엽이 치과검진가야하고 수요일이면 개학이야~이제 재엽이도 좋은 시절 다 지났지ㅋㅋ 사랑하는 나의 재빈아 또 편지 쓸께.202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