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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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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하루 지냈네
어제 낯설곳에 가서 잘 지내고 있을까
걱정했는데 니 목소리 듣으니 너무 좋더라
보고 싶었는데 짧게 인사하고 헤어져야 하니깐 너무 마음이 안좋았어 더 안아주고 싶었는데 우리 막내하고 이렇게 오래
떨어져 지내보지 못해서 엄마는 힘드네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께 엄마 걱정 하지말고 우리 막내만 아프지말고 밥 잘먹고
잘 적응하고 지내고 있으면 돼 엄마 너만
괜찮으면 되니깐 수환아 월요일날이 기다려지네 니목소리 듣고싶어서 하루하루 지내갈때마다 월요일날 이 빨리오면 할거같애 그러다보면 너를 만나는날도 빨리 올거 같애서 수환아 또 편지쓸께
잘지내고 있어 한달뒤부터 면회 된대
되면 바로 갈께 엄마가 너보러 알겠지
편지 또 쓸께 가까운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엄마는 늘 너와 함께니깐 힘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