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멎진.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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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아 오늘아침에너의편지를받았단다 비로글씨는삐뜰하지만. 너의진심 너의거기생활등을자세히 알수있어서조금 마음놓인다
아주신날꺼같아 너의내용대로라면 할미는천만번백만번응원한다 빨리만날수있는날^또너의결심 굳건하게변치말고꼭꼭나쁜습관은거기서다버리고오렴 정말너무했다그어린나이에어떴게 그런무서운행동들을했을까. ? 하지만빨리너의잘못을깊이반성하고새롭게새롭게
보통친구들처럼의 그렇게일상생활하자. 사랑해 천만번백막만번 귀하고귀한나의손주야. 오늘엄마만나서 사진잘나온거골라서인화할께.
지금이라도. 우리 밝은저 푸른하늘아래 부끄럽고 창피한일들은 하지말자 꼭꼭난. 동원이랑 행복하게살꺼야. 고마워고마워 아가아가 이따저녁에또쓰마.
8월23일. 울아가덕분에행복한 외할미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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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