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강아지 태율에게

아들~~

잘있지? 보고싶다 우리 애기

월요일날 아들한테 갔다가 담임쌤만 보고 왔네 우리 애기 얼굴 못보고 와서 엄청 서운했어. 규칙이 그러니 어쩔수 없지 ㅠ

그래도 담임쌤이 좋은분 같아서 엄마맘이 편하다

그곳에서 울애기가 잘하고 있다고 말을들이니 엄마 기분이 좋아졌어

아가 이대로만해 더 잘하려고도 하지말고 그럼되는거야~

애기야 짱구 잠옷은 못샀어 쿠팡에 시켜놨는데 해외지구밖에 없어서 다음달 도착이래  그때가지고 갈게

아들 바지는 맘에 들어?

맘에 들었음 좋겠는데 맘에. 안들더라도 잘입어.난중에  사회에 나옴 사줄게

쇼핑먼저하고 싶다며 사달라는거 다 사줄게 알았지 잘지내고 담에 또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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