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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준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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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아 아빠 시중이다. 지금 아빠 친구 김현서랑 같이 쓰고 있다. 너가 없으니까 진짜 살맛이 안 나구나 준석아 우리 너 들어가기 전에 좋은 추억 많이 쌓았어야 했는데 많이 아쉽구나 우리 준석이 잘 지내고 있지 ? 우리 같이 부산 간 건 기억나니 너 중학교 졸업할 때 같이 간게 기억에 남구나 생각해보니 그게 마지막 여행이였네 거기에서 좀 생각도 자주하고 인성을 배워서 오길 바란다 준석아 준석이 효광원에서 나오면 내가 두평에 준석이 좋아하는 고기 마음껏 구워줄게 준석아 우리 가족 말고도 친구들 현서 윤혁 종수 태영 정재 영민 우진 하민 정훈 등 많은 얘들이 기다리는구나 그중에 몇명은 정신차리고 공부에만 집중하고 있단다 너도 하루 빨리 정신 차리길 바란다 이상 염시중이였다 아들 친구 김현서가 많이 보고 싶다고 전해주란다 내 아들 준석아 사랑한다 굴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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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준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