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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강아지 태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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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 강아지 잘있나? 우리 애기 생각밖에 안나네 우리 애기잘지내고 있지?
- 아가야 요즘두 마니 덥지?
- 무지덥다.
- 참! 엄마 남자친구 생겼어
- 엄마랑 동갑이고 대전 살아
- 건설업쪽 일하는 사람이고
- 엄마를 마니 좋아해줘
- 아들도 보면 좋아할거야~
- 그렀다고 결혼하고 그러는건 아니니까 걱정하지말고 알겠지?
- 태진이 삼촌 소개로 만나게 된거야.
- 좋은 사람이야
- 엄만 잘지내고 있으니까 엄마걱정하지말고 잘지내고 글씨연습잘하고 뛰는운동좀해 한참키클나이에 몸만드는운동하면 키 안큰데 성인되서 몸만들고 우선 키크는 운동해 혹시 거기서 우유 주니? 우유 마니 먹어야돼. 그래야 키큰다.남자는 키가 커야해 알겠지
- 다음에 또 쓸게 사랑한다 내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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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