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원

사랑하는동원아 엄마야

잘지내고 있니? 외할머니한테 전화한다고 전화를 짧게 했는데 통화를. 못하셨다고하던데

아쉽네 우리동원이 보고싶다 ㅎㅎ

면회때 형들 갈꺼냐고 물어봤는데 아직 답이없네

3명면회할수있다고 하던데

면회갈때 까지 사고 치지말고 선생님 말씀 잘듣고 있어

괴롭히는 형들은없니?

저번에 누가 먼저발을걸어서 너두 그랬다며

그럴때는 너두 같이 하지 말고 쌤한테 말씀을 드려 엄마한테 말하던가. 알았지?

너무 어린나이에 그런곳에가서 더 걱정되네

잘지내고 또 편지 쓸께

사랑해  엄마가

05년9월5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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