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시운이에게

이시운이. 잘 지내나? 어머님께 연락 받았다. 그니까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이녀석아. 너야 뭐 어딜 가든 넉살 좋으니까, 잘 지낼텐데... 잘 지내는 걸 넘어서 정신 차리고 선생님들 말씀 잘 듣고, 미래 준비하면서 지내야할텐데 걱정이다. 거기 계신 선생님들께서 잘 가르쳐주시겠지만 네가 정신차리는 게 가장 중요해. 시운아. 너의 인생은 아직도 정말 많이 남았고 지금부터 시작해도 멋진 인생을 분명 살 수 있다. 대신 그걸 위해서는 네가 할 수 있는 노력을 꾸준히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매일 얘기했던 것처럼 네가 부모님께 예의를 잘 지키고 생활관리를 하고 할 수 있는 만큼 공부든 운동이든 진로준비든 하면 된다. 그리고 그걸 꾸준히 누적해나가면 결국 성장할 수 있을거야. 처음에는 좀 힘들겠지만 하다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잘 할 수 있다. 네가 전화를 계속하는데 나랑 시간이 안맞아서 뭔가 전화를 못받게 되네. 받기 싫어서 피하는 건 아니니까 자주 전화해라. 그리고 선생님들 말씀 잘듣고 많이 배우고. 보고 싶구나 시운아. 그리고 살좀 빼라! 하하하하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472 보고픈 시운이에게 전성원 2025-09-05 3
10471 한동원 동원엄마 2025-09-05 4
10470 멎진 울왕자님 외할미 2025-09-05 1
10469 사랑하는 내 강아지 태율에게 사랑하는… 태율맘8731 2025-09-05 1
10468 집에 올 날이 얼마 남지않았네 표성현아빠 2025-09-05 2
10467 이재빈 두아들맘 2025-09-04 3
10466 사랑하는 내 강아지 태율에게 태율맘8731 2025-09-04 4
10465 송우영 아들에게 송우영 아빠 2025-09-04 2
10464 박정욱 하이루웅 2025-09-04 4
10463 이재빈 두아들맘 2025-09-04 3
10462 사랑하는 아들 수호에게(6) 꼬숑 2025-09-04 4
10461 눈부시게. 반짝반짝빛나는 어린왕자님 외할미 2025-09-04 4
10460 찬란한 세상 의 왕자님 외할미 2025-09-04 4
10459 사랑하는 내강아지 태율에게~~ 태율맘8731 2025-09-04 2
10458 넓고 넓은 세상을 행하여 외할미 2025-09-04 3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