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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영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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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빠 편지 잘 받아보고 있지? 매일 아들에게 편지 쓰는게 보고싶은 마음을 전하는것 같아 아빠는 좋은데.. 아들도 괜찮지? 아빠는 오늘부터 봉사 활동하고 있어~^^. 한달에 두번씩 하기로 했어. 오산이란 동네에 장애인 사무실에서 아빠가 하는일을 돕고있어. 아빠 무슨일 하는지 알지? 아빠가 너 있는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아빠 생각만큼 안돼네. 그래도 판사님한테 봉사활동한다고 했는데 첫번째 약속은 지키려고 해. 나중에 우리 아들하고도 같이 했으면 해. 할 수 있지? 우리 아들은 아빠랑 같이 할꺼야 ㅋㅋ. 항상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아들아~. 나의 희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