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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강아지 태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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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늘 토요일인데 뭐하고 있나?
엄마는 오늘 손님 많은날 엄청 바쁜날이야 일 끝나고 태진이삼촌이랑 엄마앤이랑 고기 먹으려고 약속되어 있어
일이 힘든곳이라 고기는 먹어줘야해 ㅎ 아들 거기선 고기 자주 나오나?
우리 애기 고기 좋아하는데 ㅠ
사회 나오면 엄마가 고기 마니 사줄게
짱구 잠옷이 인제 왔어 면회갈때 가지고 갈게
아들아 보고싶다 잘하고있어
빨리 면회 시간이 됐음 좋겠다.
아들 자지내고 있어 사랑한다 내 강아지
나중에 편지 쓸게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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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