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어 왕자님편지가날기다리고있어네 너무좋고너무반가웠어. 편지쓰기힘들었을텐데 고생했어  근데글씨를좀크게쓰면안될까봉투에도 크게쓴는습관 한번바꿔봐 할미가눈이잘안보여서 ㅎㅎ 하지만 좀크게쓰면더 멎진글씨체가나올꺼같아  여전히울아가는 편지에도 할미에게 정답고 착한마음씨가뜸뿍담겨있어서  감사해요 왕자님 잘생겼다 한동원왕자님최고최고 화요일에 동원 전화놓치지않고 꼭받을께. 아가오늘도 행복해 너와함께있는사람들도 하나님 의축복받고  행복한 오늘도. 내일도되길기도한다.  사랑스럽고귀여운 나의왕자님그려보며  이시간에도 안녕 9월8일 오전 10시50분 에. 동원이가 사랑하 는외할미가.  천사님께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