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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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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아~ 잘지내고 있니?너가 그곳에 간지도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 가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냄새가 나는구나 엄마는 현승이가 조금이라도 빨리 마음의 안정을 찾고 효광원 생활에 적응했으면 한단다. 그래야 너도 엄마도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거야... 이런 상황이 오지않기를 바랬지만 너의 행동에 대한 결과인 것을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 해 그곳에서 시간 허투루 낭비하지 말고 너의 미래에 도움이 될수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단다. 엄마도 일 열심히 하고 잘지내고 있을테니 생활잘하고 선생님 말씀 잘듣고 친구 동생들과도 잘 지내고 건강하고 성숙된 모습으로 만나자 서로 편지 많이 하고 너도 내년엔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하는 성인이잖니 ... 상대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남을 배려하고 도움을 줄수있는 현승이가 되었으면 한단다 . 준우는 답변이 없네
사랑한다 아들 ~이현승 엄마 나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