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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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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새벽4시가 다 되어간다
우리 아들도 잘자고 있겠지?
너무 보고싶구나...
살도 많이 붙었다며?
거기 생활은 어떤지.
생활은 잘하고 있는지 참 걱정이구나
제과반에 들어갔다고 들었어
뭘하든. 아푸지말고 건강하고
차분한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네가 더욱더 그립고 보고싶구나
엄마는 오늘쯤 택배보낸다하던대
우리 아들 얼굴볼날도 빨리오면 좋겠어
어는덧 바람도. 제법 시원해지고
좀있음 춥다고들할텐대..
시후야..
친구들 형들 사이좋게지내고선생님말씀 잘듣고
잘할수있다. 우리아들은
보고싶다
사랑한다 시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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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