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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이현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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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아 아침은 먹었니?어제 김해에는 비가 많이 왔단다 너가 있는 대전에도 비가 왔었니?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많이 시원해 졌어 이제 가을이고 조금 더 있으면 추운 겨울이 찾아 오겠구나 싶어 아침장사가 끝나고 현승이가 생각나서 몇자 적어본다 엄마는 식당 일은 힘들지만 가게에 컴퓨터가 있어 이렇게나마 너에게 편지를 쓸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이또한 감사하게 생각해 오늘 하루도 잘 지내고 의미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준우 어제 연락이 왔어-김해시 삼계동 두곡로 15,114동 1303호 잘지내고 또 편지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