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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영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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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나의 희망 아들. 오늘은 이렇게 먼저 부르고 싶네. 옷이랑 세면도구는 잘 받았는지? 오늘 나머지도 보냈는데. 내일이면 받겠지? 더 필요한것은 없는지? 있으면 꼭 말해줘! 맨날 괜찮다고만 하지말고. 알았지! 아빠는 우리 아들 원하는거 다 해주고 싶은데. 돈은 아니고 ㅋㅋㅋ. 이번 기회를 통해 아빠는 아들하고 더 많이 친해졌으면해. 서로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으면 좋겠어. 아빠도 아들한테 고민 이야기하고 아들도 아빠한테 이야기 하면 좋겠다.
아빠는 아들하고 하고 싶은거 생각해볼께. 아들도 아빠랑 하고싶은거 생각해서 같이 공감 했으면 좋겠다. 우리 아들이랑 같이 할 수 있는게 많았으면 좋겠다. 아빠의 희망이지만 아들도 희망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