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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소포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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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택배 도착했다고 엄마한테 문자왔는데.오늘 지우가 받아서 정리할수있을까?
지우가 월요일 전화오기 전엔 받아보고 통화할때 이야기하면 좋을것같아서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지우이름 2번써서 보냈어..
엄마가 수요일이 휴무였는데.그날 엄마가 너무 바빠서 못보냈어ㅠㅠ.엄마가 요양보호사도 따보려고 그날 접수하고 여기저기 쫓아다니느라 바빴어ㅜ
지금 당장 직업을 바꿀건 아닌데~나중에 필요할수도 있을까봐~지금 가능할때 배워두려고~반팔니트새로 산것도 있고
면회가는날 후드티랑 앙고라랑 이름새겨서 긴팔 몇개 가져갈께.바지 맞는지 입어보고 알려줘.바지 몇개 더 사갈께.후드집업 하나 챙길까해.지우 매일 그 가디건집업만 입는다니까...
아직 긴팔입긴 덥지만 어제 비오고나서 바람도 불고 많이 서늘해졌어.금방겨울이 오고 추워지면 지우 나올때 되겠네^^유진이모가 겨울은 금방 지나갈거라며.조금만 견디면 지우 오는날 온대^^ 우리 힘내서 매일매일 최선 다해 살자♡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