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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내아들 상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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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 잤니? 오늘도 변함없이 하루가 시작 됐구나~니 맘이 평안해서 힘들어도 잘 이겨내는 하루가 됐음 좋겠어..오늘은 토요일이라 늦잠도 자고 기도하고 보니 이 시간이네 9시가 넘었네~울 아들은 아침도 먹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겠지? 아직 신입반에 있는건지 담임 선생님 전화가 없구나..궁금한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 엄만 매번 편지 보낼 때 마다 혼자 벽 보고 하는거 같아 속상하네..어제는 철야 예배 갔을 때 목사님이 편지 써 주신거 받아왔어 월요일날 보낼게~항상 울 아들 위해 기도 해 주시고 엄마가 너무 힘들때 믿음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 주셔서 감사해~~목사님께도 상혁이가 편지 받고 답장 해 드렸으면 좋겠구나^^아들 사랑하는 아들..널 볼 수도 만질수도 없지만 이 편지를 울 아들이 보고 엄마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보낼거야..기운내고 오늘도 잘 지내길 바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