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아! 안뇽  

엄만 열심히 일하고 있어  울 건이도 열심히 하고있니?  날이 덥다고 괜히 짜증부리고 그러지마! 알겠지 날씨가 앞으로 더 더워지겠는데 니가 생활하는곳은 시원한지 모르겠다. 지금은 덥고 잠도오고 만사 귀찮은 시간인데 우째해야 잠이 깰까?  너무 졸립다. 건아 엄마 편지 너무 자주하는거 같아  좀 줄여보려고 너랑 내사이에 애틋함이 없어지는것같아  그치  좀 뜸해도 참고 기다려  사랑하는 아들 넘 보고싶다.  매일 니 걱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건이가 옆에 있음 좋겠는데 현실은 냉정하구나  그러니 제발  내곁을 떠나는 행동좀 안했음 좋겠다. 건아시간이  빨리 지나가야할텐데....물론 우리건이도 올바른사람 되야하고  그게 젤 중요한거다. 언능 보자꾸나 내 따꿍 건이 따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