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아드님~~

복아~~또다시 주말이 왓엉~울복이는주말에 모하면서지낼까?  다 똑같겟지?잠자거나 쉬거나 티비보거나 책읽거나..엄마도 그랭~~짐 누나 화장실에서 응가행~~ㅋㅋ 윽~~냄새~~ㅋㅋ

엄마가 낼택배보낼꺼양~항상말햇듯이 복이 물건은 복이가 챙기궁~~밖에비가오려나 날이 흐리다

대전날씨도흐린가?어디갈때가없으니 울복이 지루하지는않는지 몰겟넹..복아 거기서 생활잘해서 우리 추석때는 봐야되지않을까?그때 할머니집에가야되는뎅 ..복이가 없음 할머니 걱정하실텐뎅..

꼭 잘해서 그때 우리 얼굴보장..약속지켜줬음좋겟엉..코로나로인해 전혀 면회가 안되니...추석때도 못보면 ...엄만 할머니집을가야될지 말지 고민이양..엄만 할머니걱정시키고싶지 않앙..엄마맘 알지?..글고 거기잇음 먹고싶은것도 많을텐뎅..어케잘참고잇는지? 집에오면 하나씩하나씩 해줄껭~~울복이 안본 사이에 더 멋잇어져 잇진 안나 몰라? 거기서는 매일 세끼가 나오니~키도 마니컷을것같고 몸무게도. 마니 늘어낫을것같공~~울복이 모습이 궁금하넹~~아님 들어갈때랑똑같던지~~

아들~ 엄마보고싶음 사진이라도 보낼까?

근뎅 엄만 늘이쁘니 똑같앙~~ㅋㅋㅋㅋㅋ

울복이 속으로 욕하고잇진 않겟지?ㅎㅎ

누나 응가다햇당~~ㅋㅋ. 글고 아들 진짜 강돈이가 복이한테 친절하게 잘해주는거 맞지?

엄마 안심시킬려고 그런말하는거아니지?

울복인 엄마한테 거짓말 안할거라 믿엉..

혹?수상한낌새 같은게잇음 쌤님들한테 얘기하궁..복이도 형아들한테 함부로 행동하지말공..

말도 생각하면서 하궁..항상 복이가 잘해야되궁..

6개월금방가니깐 하루하루 즐겁게 보냉~~찡찡하게보내두하루는 가고..기분좋게 보내두 하루는가..이왕하루 보낼것 기분 찡찡해도 기분좋게 보내길 바랭~~그게 잘되진않겟지만 ..그래도 노력과 인내를 갖고 복이 자신을 생각해서 기분좋겡~~모든 맘먹기 달려잇으니~우리복인 잘하리라 믿엉~~아들~~엄마 이젠 쉴랭~~저녁밥도 마니 드시공~잠도잘자궁~~글고 예배드리는시간잇음예배도 예쁘게 잘 드리공 ~까불면 안되는거알지?

 집에와서도 앞으론 엄마랑손잡고 같이 예배드리려 가자꾸낭~~약속행~~집에와서도 옛날과 똑같이 하면 복이 거기놔둬버린당...ㅎ

절대 그러지않을거라 믿엉~ 복아 ~남은시간 잘 마무리하궁~낼하루도 활기차게 하루를 보내렴~~ 또. 편지할껭~♥아들~~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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