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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상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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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까 이동중에 잠깐 시간내서 짧게 편지 썼는데..퇴근 하면서 우체통 보니까 울 아들 편지가 와 있더라구 집에 올라오자마자 바로 뜯어 봤어~그곳에 가서 첨에 많이 힘들거라 알고 있었지만...꽤 맘 고생이 컸었구나ㅠ 맘이 아프네..그래도 지금은 적응하며 잘 지낸다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ㅋ어제는 보호자 교육땜에 몇번째 실패했던 문의를 했어 그랬더니 그쪽에서 8시간 보호자 교육이 있다고 하는구나..그때는 울 아들 만날 수 있을거란 맘에 조금 위안을 삼았어~상혁아 힘들어도 참고 인내해..그 시간들이 너에겐 약이 될거야..그리고 꼭 잊지 말아야 할건 넌 하나님 자녀야 매일 기도하며 하나님 의지해~하나님이 널 붙들고 계셔^^오늘도 마무리 잘 하고 울 아들 편지 또 기다리고 있을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