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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상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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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아들 상혁아..오늘은 짧게나마 울 아들 목소리를 두번이나 들어서 넘 좋았어~담임쌤하고 통화도 하며 궁금한 점 여쭤볼 수 있어서도 좋았고..컴퓨터 공부 한다니 열심히 해서 자격증도 따면 좋겠다~근데 방을 두번이나 바꿨다고 들었는데 힘든 일이 있었어? 엄마 맘이 무겁다ㅜ참!아까 통화때도 얘기 했지만 아빠가 법원에 전화통화 해서 알아본거라 정확해 근데 그곳에서 바르게 생활 안 하고 말썽 부리면 1년 이상도 될수 있는거야 이제 확실히 알았으니 더 이상 그것땜에 불안해 하지 말고 그곳 생활에 적응하며 시간 시간 최선을 다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지내~지금 시간은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울 아들은 꿈나라에 가 있겠지? 잘 자 아들~사랑해♡♡♡ 하나님 오늘 하루도 우리 상혁이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꿈속에서도 지켜 주시고 마음에 평안이 넘치게 하옵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