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아 편지 잘받았어~ 엄마는 너 편지 받고 읽었을때 눈물이 왈칵쏟아지는거야~ 시현이가 엄마한테 니 마음속에 이야기를 해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울었어. 엄마가 너를 좀더 잘 잡아줄껄 후회도 되고 보고싶고 그립네.... 재판끝나고 엄마가 너무 울었네 미안해 속상할텐대 엄마가 너를 더 속상하게 만들어버렸어.... 실은 엄마는 눈치챗어 너가 엄청 갈등을하는것같더라고 화가났고 분해보이더라~ 도망갈까 말까 고민스러운 너의 눈을봤을때 엄마는 니손을 꼭잡았어~ 그것밖에 해줄게 없는거야 그래서 더 속상했어.... 엄마가 왜그리 미안한지.... 아들~ 오늘은 비가 엄청많이 오네~ 우리아들 좋아하는 김치부침개를 똬악!!! 해주고싶구먼^^  시현아 솔직한 너의감정을 이야기해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는 너에게 항상 화가났던건 니가 속마음을 이야기를 안해주니깐 니가 어떤게 진실된건지 모르겠는거야 잘못한걸 아는지 아님 너무 당연하듯이 생각을하는지 엄마가 너에게 무슨말을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더라고 그래서 더 너에게 화가났던것같아~ 엄마는 알지!! 너가 잘못한거 알고 뉘우친다는걸... 그런데 표현을 안하니깐 그걸 알게해주고싶어서   표현을 해야만 상대방이 알수있단걸... 이젠 큰걸 알게된것같네^^ 잘했어 아들~ 엄마도 너를 존중해줄께  우리아들 많이 아껴주고 많이 사랑할꺼야~  밤비는 지금 옆에 딱 붙어서 개껌을 지키고 있는중이야 ㅎㅎ 아무도 안가져가는대 항상 저래 지키고있어~ 시우는 애니에 푹빠져서 블리치보고있고 아빠는 유투브 시청중이야 이모도 블리치에 푹빠졌어 시우랑 이모랑 애니덕후같애 풉!!!  느낌이 먼가 있지? ㅋㅋ 현지는 시현아 아마 잘 지낼꺼야 그리고 현지가 너 많이 좋아했었던거 알지? 그때 그마음을 알았으면 된거야 그러면서 너도 현지도 성숙해 지는거지.... 너가 좋아했을때 최선을다하고 그때 좋았던건 잘 간직하면 추억이 되는거야~ 행복한추억^^  엄마는 우리아들한테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고싶어~  타투리스트가 되고싶단말도 존중해줄께~ 다만 학교를 잘다니고 미용자격증도따고난뒤에도 니가 되고싶다면 그때 다시 같이 고민해보자^^ 목표가 생겼단건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겠지?  같이 함께 노력하자~ 그리고 다툼이 있었다는거보고 엄청놀랬어 엄마아들 괜찮은거야?  참았단걸 봤을때 성숙한느낌이 들더라 대견하면서도 왜이리 속상한지......  잘지내고있단말 참인거여?? 힘든거 아닌지 걱정돼.... 밤비사진 손편지랑 같이 보낼께~  또 다른거 필요한거 이야기해~ 사랑한다 아들아  엄마는 너가 돌아올꺼라고 항상 믿었고 언제나 너를 사랑해~ 변함없는마음이야~ 잘지내고있어 아들~ 또 편지할께 언제나 항상 버팀목이 되어주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