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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아들 대균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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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균아 안녕?
잘지내지?
충주는 오늘 비가와써~ 거기도 비와찡?
비가 오니까 더 보고싶구 생각이나더라~
살쪘다고 하니까 조터라~
규칙적인 생활을해서 구런가봐
밥도 잘챙겨먹고 아프지말고
잘지낼꺼라 엄만 믿는다
옷은 마음에 들었는지?
바구니 크기가 그정도면 되는건지?
바로 바로 연락이 안되고 못보니까
답답하넹~ ㅠ
요번주 토요일날 할머니 칠순잔치 하기로해써~ 가족끼리 모여서 밥먹기로 했는뎅~그날 대균이가 가치못해서 마음이 더 아파온당 ㅠ
대균아~ 잘지내고 6개월 생활잘마치고 와서 우리 재미나고 행복하게 살자~
마니보고싶고 마니 사랑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