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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상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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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오늘 하루도 잘 보냈니? 주말엔 뭐 하는지..평일 수업은 컴퓨터 외에 뭘 하는지..무슨 레벨인지 뭔지 단계가 있어 위로 올라가야 전화든 뭐든 조금이라도 길게 할 수 있다고 한것 등등..정말 지금 그곳에서 다른 애들과 마찰은 없는건지..너무 걱정된다ㅜ상혁아 엄마한테 편지 보낼 때 그곳에서 너의 하루 일과 좀 알려주면 좋겠어~그곳도 심사원 때 처럼 취침시간이 9시야? 밥은 잘 먹니?오늘은 왜이리 너에 대한 걱정이 밀려올까?..내일은 주일날이야 예배를 드릴 수는 없어도 기도하며 하루를 보냈음 좋겠구나..사랑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우리 상혁이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날마다 주안에서 새롭게 하옵소서..꿈속에서도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가도 드립니다 아멘.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