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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상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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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보냈니? 낮에는 무지 덥더니 저녁이 되니 시원하게 바람도 불어 좋네..오늘 레오랑 초코 예정접종 하러 병원 다녀왔어~주사 맞아서 그러는지 기운 없어 보이네ㅋ할머니도 집에 오셔서 같이 시간 보내고 있는데 울 아들 생각나서 또 몇자 보내본다..지금 시간은 9시가 쫌 안됐는데 취침 시간이 다가오지? 한동안 울 아들 낮 밤이 바뀐 생활도 했었지..지금은 새나라의 어린이 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건강한 사나이가 됐네 ㅎㅎ 하루를 마감하며 주님 이름으로 꼭 기도하고 자렴~~잘자 아들^^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