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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윤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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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아? 오랜만이지? 요즘 서신을 자주안한거같아. 무지 미안하네^^윤건아 니소식도 뜸한거같아 무지 궁금하다. 널 볼 기회가 없을것같아 느낌상....코로나 언제쯤 끝날런지...건아 그리운 마음이 간절해지면서 우리가 만났을때 서로에대해 더 절실하게 느껴지겠지 난 우리건이가 지금 이순간이 아닌 이순간을 기회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정신 똑바로 차려서 나쁜 애들과 어울리지 않고 살았음 좋겠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아갔음 좋겠는데 그럴수 있겠지 제발 그러기를 바라며 하루하루 지내본다.힘든시간을 홀로 외로히 보냈을땐 분명 뭔가 느끼는점이나 변화된 모습이 있어야하지 않을까싶다. 건아 우리가족은 널 너무 사랑하고 보고싶단다. 널 그리워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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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