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아들 건아
-
윤건아! 잘 지내나? 너를 불러봐도 대답도 없는데 난 자꾸 너를 불러보게되는구나! 윤건아~~~진짜로 보고싶다. 한번만이라도 만나게 해주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겠는데 어찌 면회는 풀릴 생각이 없는것 같구나? 왜 하필 이시국에 거길 들어가 있는지 야속하기만하네^^건아 엄만 진짜 너 보고싶어 병날것같아 어쩌노? 난 너 없이 못살것같기도하고 우리건이랑 언제 만날까? 니한테 푸념하는구나 엄마가 거기있는 너는 더할텐데 괜히 미안하네^^그래 마음 가다듬고 우리 기다려보자꾸나 근데 너 요즘 소식이 뜸하네 무슨일 있니? 걱정되잖아 다른건 몰라도 집에 편지쓰는건 가끔 해주라 답답해서 못견디겠다. 알겠지 오늘도 잘 지내도록하고 특히 쌤 말씀 잘들어라 아들아 우리 언능 만나야지 안녕
:
오윤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