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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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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 안녕 오전에 비가와서 그런가 온몸이 찌푸둥하더라고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에구 늙었나봐 건아 어제(7/2)편지받았다. 이틀 연달아 니편지 받으니 기분 넘 좋더라고 울아들도 편지쓴다고 힘들지 기다리지말자 하면서도 자꾸 우편함만 보게 되더라. 참 정민이 봤다. 니소식은 정호한테 들었다면서 편지쓴다하더라고 건아 너무 친구들 생각하지말고 앞으로 어찌행동하고 살아야할까 고민좀 하는게 어떠니? 난 니가 6개월후에 집으로 왔을땐 반드시 변해있고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 기존에 했던 행동들은 다 버리고 학생으로써 학생다운 행동들 무슨말인지 이해했니? 예전과 같은 행동들은 하지 않았음 좋겠다는뜻이야 그리 해줄꺼지 건아 잘 지내고 잘하고 있어야한다. 사랑한다 울 아들 보고싶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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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