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승보에게

앙~~흑흑...승보야, 쓰던 편지가 다 날아 갔어. 편지 쓰다가 손님이 오셔서 띄엄 띄엄 썼더니 자동 로그아웃이 된 걸까? 아닌데...?  분명히 로그인 상태였고 확인을 누르면 편지 쓴 목록으로 올라 가는데, 목록에도 없고 쓴 편지만 사라졌네...ㅠㅠ  승보 목소리 듣고 다시 편지 쓰는 중~^^ 보고 싶은 마음에 조금은 위안이 되는 승보의 전화가 요즘 뜸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던 차였는데 오늘 통화를 하게 돼서 좋았단다. 아! 승보가 권해 주었던 나태주 시인의 시집 2020년 판도 사고 봉제 인형 살인 사건이라는 소설책도 샀단다. 책 읽을 시간이 많이 나진 않지만  원래 없는 시간 틈틈이 짬을 내서 읽는 것이 또 책 읽기의 묘미이기도 하지! ㅎ~   요즘 승보가 보내 준  편지를 읽으면  승보의 생각이 점점 정리 되고 커지는 게 느껴져. 아마 책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이 자연스레 습득되어 지는 듯 해. 그리고 승보에게 꼭 필요했던 사색의 시간을 갖으며 생각이 크고 깊어 지는 것 같고.그래서 오히려 승보의 앞 날에 도움이 될 지금의 이 시간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끼며 승보가 보고 싶은 마음에 대한 위안으로 삼는 단다. 승보 이야기만 나오면 안쓰럽다고 눈물을 보이시는 할머니께도 가끔 승보 소식을 전하는 편지를 드리면 좋겠다. 건강 관리 잘 하며 지내렴~~ (체중 관리도 건강 관리에 포함되는 거야!!!^^) 사랑해 승보!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72 안태복씨~~ 복아 화이팅! 2020-07-08 240
1071 그립고 보고픈 대균아~♡ 사랑해대균 2020-07-08 244
1070 정현7월7일(76일) 정현이맘 2020-07-07 252
1069 보고싶은 승준 ~♡ 삐삐 2020-07-07 257
1068 손채훈 챟손채훈아빠 2020-07-07 240
1067 보고싶다. 대한건아! 건이맘 2020-07-07 248
1066 내사랑 복이씨~~~♥ 복아 화이팅! 2020-07-06 252
1065 보고싶은 아들 상혁이에게.. 네오 2020-07-06 229
1064 많이 보고싶은 우리 원혁이에게.. 혁이엄마 2020-07-06 264
1063 그리운 아들 건이에게^^ 건이맘 2020-07-06 242
1062 이대호는 보시오~~ 대호누나 2020-07-06 242
1061 희망사랑보물단지 형진이에게~~ 형진맘 2020-07-06 241
1060 정현7월5일(74일) 정현이맘 2020-07-05 242
1059 사랑하는 상혁이에게.... 네오 2020-07-05 238
1058 보고 싶은 승보에게 풍경 2020-07-05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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